『삐뽀삐뽀 119 이유식』 핵심문장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저서 『삐뽀삐뽀 119 이유식』은 초보 부모들에게 이유식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최신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아기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1. "이유식은 만 6개월부터 시작하세요."

모유를 먹이든 분유를 먹이든 만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할 것을 권장합니다. 각 음식의 시작 시기도 달라졌습니다. 밀가루와 계란 흰자, 견과류 등은 늦게 시작하면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는 돌 전에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한 끼 식사에 곡류, 고기류, 채소류를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처음에는 쌀죽부터 시작하여 고기, 이파리 채소, 노란 채소를 첨가해 갑니다. 이렇게 한 가지씩 적응하게 한 후, 한 끼 식사에 이 종류들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식단 예시를 참고하여 다양하게 이유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재료를 따로 주면 좋아요."

이유식은 재료들을 한꺼번에 조리해서 죽으로 주기도 하지만, 각각의 재료를 따로 조리해서 주면 좋습니다. 아기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고, 미각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토핑식으로 얹어 주는 방식도 좋고, 엄마 아빠 식사처럼 밥과 반찬으로 나눠 줘도 좋습니다.

4. "만들어서 보관하는 방법을 활용하세요."

하루 날을 잡아 한꺼번에 이유식을 만들어 1회분씩 나눠서 냉동 보관한 뒤, 먹이고 싶은 재료들을 조합해서 해동하면 간단합니다. 토마토소스, 고기소스, 계란 플레이크, 닭고기 플레이크, 소고기 페이스트, 코티지치즈, 버터 등 두고두고 활용하기 좋은 사이드메뉴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5. "아기 주도 이유식과 다르지 않아요."

아기 주도 이유식의 핵심은 아기 스스로 골라서 집어 먹는 핑거푸드인데, 이러한 방식은 이 책의 이유식 방식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주도한다는 것은 아기가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므로, 엄마는 아기의 영양을 생각해서 식사를 차려주고 식사 예절을 가르치면서 아기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와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