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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책 서평 (노한동)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서평공무원은 과연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을까? 아니면 조직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걸까? 노한동 전 문체부 서기관이 직접 공직사회를 경험한 후 쓴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은 공무원 조직의 내부 구조와 관행을 적나라하게 해부한 책이다. 흔히 공무원을 떠올릴 때, ‘안정적인 직장’, ‘국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 ‘책임감 있는 행정가’ 등의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공무원 조직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며, 공직사회가 어떻게 무기력과 비효율 속에서 작동하는지를 파헤친다. 이 책은 단순한 내부 고발이 아니다. 저자는 공직사회의 문제를 비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는지, 그리..
2025. 2. 3.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