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진보』 핵심 문장 - (대런 아세모글루 / 사이먼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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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진보』
기술 발전은 언제나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까? 대런 아세모글루와 사이먼 존슨의 『권력과 진보』는 이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산업혁명부터 현대의 AI(인공지능) 시대까지 기술 혁신이 가져온 변화들을 분석하며, 그 발전이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히려, 기술이 특정 계층에게만 부를 집중시키고 권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 발전의 역사가 아니라, 기술이 사회 구조와 권력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설명하며, 현재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아래 10개의 핵심 문장을 통해 책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의미를 상세히 풀어보겠다.
1. "기술 발전은 필연적으로 사회적 진보를 가져오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기술 혁신이 곧 사회의 발전과 번영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저자들은 기술이 누구의 손에 쥐어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산업혁명 당시 기술은 일부 노동자의 생산성을 높였지만, 동시에 노동 착취를 심화시키고 빈부격차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 이 문장을 읽으며, 현재 AI 기술이 누구에게 가장 큰 이익을 주고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AI는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가, 아니면 일부 기업과 기술 엘리트들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는가?
2. "혁신이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루려면, 기술이 포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기술 발전이 사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려면, 기술이 일부 권력층의 이익을 위해 독점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 우리는 기술이 특정 기업이나 권력층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어떤 정책과 규범이 필요한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3. "산업혁명은 생산성을 높였지만, 노동자의 삶을 즉각적으로 개선하지 않았다."
산업혁명 당시 기계화가 진행되면서 생산성은 크게 향상되었지만, 노동자들은 더 길고 힘든 노동을 강요받았다. 기술 혁신이 인간의 삶을 즉시 향상시키지 않으며, 적절한 제도와 정책이 없을 경우 오히려 착취를 강화할 수도 있다.
→ 현재의 자동화와 AI 발전이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고민해야 한다.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그것이 일자리와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4. "기술이 권력을 강화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다."
기술 발전이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계층에게 더 많은 권력을 집중시키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정보 기술과 감시 기술은 정치적 권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거나, 일부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도록 돕기도 했다.
→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 수집과 AI 기술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거나,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5. "기술 혁신이 부를 창출하는 것과, 부를 공정하게 분배하는 것은 다르다."
기술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부가 공정하게 분배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혁명 당시 기계화로 인해 공장이 더 많은 이윤을 남겼지만, 노동자들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다.
→ 오늘날 AI와 자동화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과, 그것이 노동자들의 임금이나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6. "정부 정책과 규범이 없다면, 기술은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다."
기술이 공정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과 규제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기술을 가진 소수의 기업과 개인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게 된다.
→ 현재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와 AI 기술을 독점하면서, 정부와 사회는 이를 견제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이 문장은 그런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7. "기술 발전을 위한 투자는 필요하지만, 그것이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누구를 위해 사용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AI 기술이 기업의 비용 절감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면,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
→ 기술 개발의 방향이 경제적 이익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8. "과거의 기술 혁신이 항상 민주주의를 강화한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인터넷과 AI가 민주주의를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의 사례도 많다. 감시 기술과 정보 조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히려 권위주의적 정권이 강화된 사례가 많다.
→ 기술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면, 투명성과 책임성이 함께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문장이다.
9. "우리는 기술을 통제할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
기술 발전은 필연적이지만,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는 사회가 결정할 수 있다. 단순히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그 발전을 공정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술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기술자나 기업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임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10. "기술 혁신의 혜택을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다."
기술 발전이 한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것이 특정 계층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기업의 책임,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 기술이 단순한 발전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발전이 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을 던지는 문장이다.
총평
『권력과 진보』는 기술 발전이 단순한 경제적 성장이 아니라, 사회 구조와 권력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다. 산업혁명에서 AI 시대까지, 기술이 어떻게 부와 권력을 재편해 왔는지를 탐구하며,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든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기술이 단순한 혁신이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요소와 얽혀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종종 기술이 자동으로 우리 삶을 더 나아지게 할 것이라고 믿지만, 이 책은 그것이 오해일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기술 발전이 정말로 사회적 진보로 이어지려면,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책은 기술과 사회, 권력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단순한 기술 낙관론을 경계하도록 만든다. AI, 자동화, 빅데이터와 같은 현대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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